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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일을 맡기는 것은 나와 똑같은 클론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_가지 마키

맡기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체제가 완전히 정리가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모든 결단을 직원들에게 맡길 수 있을 만한 상태까지는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일단 나의 결단은 '보류'로 한다는 형태로 직원에게 일을 맡기고 있다. '사장이 결정을 못하니 내가 해야지' 하는 자주성을 기대한다.

먼저 일을 시켜보기 전에는 그 직원의 자주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사람을 키우려면 일을 맡겨봐야 한다.

일을 맡긴다는 것은 나와 똑같은 클론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은 인간이므로, 나보다 120%, 200%, 내가 전혀 상상도 못했을 만큼의 일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것이 내게 있어서 '일을 맡긴다' 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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