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가족 4명 그리고 조카 세헌이와 헤이리에 다녀왔다. 이름하여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다.
왜 '판'인지는 아직도 모른다. 헤이리에서 왜 이런 페스티벌을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그들만의 잔치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여줄만한 것도 아니고 무엇인지 의문이 가는 페스티벌이다. 어디 이런 축제가 한둘이랴.
그래도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라이브 공연은 삭막함은 그나마 막아주었다. 전체를 다 둘러 보는데는 2시간 가량 걸렸다. 지금껏 헤이리에 여러번 가보았는데 이렇게 많이 걸은 적은 없다. 전부 목적지를 두고 갔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풀을 그리고 곤충을 그리고 열심히 뛰어 다녔다. 무엇을 본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른의 잣대로만 보지말자.
열심히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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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헤이리문화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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