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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발목을 잡힌 것이 아니라 발목을 잡힌 척하고 있는게 아닐까?
변화가 두려우니까, 도전이 두려우니까 그런 것을 꼽으면서 할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 싶었다.

- 이경수, 김진세<마흔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