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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들기 12가지 법칙

 

‘제목’의 중요성, ‘제목’이 어떻게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해야 ‘제목’을 잘 만들 수 있을까? 제목은 문서의 헤드 카피고, 핵심 콘셉트다. 

제목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읽는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원하는 것’,
읽는 사람의 처지에서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게 할 것’,
읽는 사람이 누리게 될 ‘이익을 명쾌하게’,
그리고 ‘읽는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단어 사용’을 해야 한다.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누가 이 글을 읽을 것인가?
어떻게 해야 그의 마음에 다가가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는가?

 

  1. 무엇이 이익인지 확실하게 알린다.
  2. 지금이 기회라고 강조한다.
  3. 절실하게 중요한 일임을 인식시킨다.
  4. 내용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게 만든다.
  5. ‘왜?’라는 의문이 들게 한다.
  6. ‘그게 가능해?’ 할 정도로 놀랄만한 거짓말을 한다.
  7. ‘설마, 그런 게 있을까?’하는 흥미를 유발한다.
  8. 제목답지 않은 제목을 단다
  9. ‘왜 읽어야 하는가?’를 확실하게 알린다.
  10. ‘상식’을 살짝 비튼다.
  11. ‘신선함’과 ‘새로움’에 주목하게 한다.
  12. 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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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의 행간(行間)
_정연복


작은 꽃잎 하나
지는 모습에

이슬같이 맑은
눈물 한 방울

남몰래
흘려보지 못한 사람은

아직 인생살이를
모르는 것.

한철 눈부시게 피었다
쓸쓸히 지는

꽃잎 하나의
그 짧은 행간에

덧없고도
깊고 아름다운

삶과 죽음의
진실이 담겨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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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안에 소설 잘 쓰는 법을 가르쳐 드리죠


봄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이번 봄에 무엇을 느꼈는지 쓰지 말고,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맛보고 느꼈는지 쓰세요.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쓰지 마시고, 사랑했을 때 연인과 함께 걸었던 길, 먹었던 음식, 봤던 영화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쓰세요. 
다시 한 번 더 걷고 먹고 보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은 언어로는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가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건 오직 형식적인 것뿐이에요. 이 사실이 이해된다면 앞으로 봄이 되면 무조건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사람과 특정한 꽃을 보러 다니시고, 잊지 못할 음식을 드시고, 그날의 기분과 눈에 띈 일을 일기장에 적어 놓으세요. 
우리 인생은 그런 것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설도 마찬가지예요. 이상 강의 끝.


_김연수,  《우리가 보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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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의 넋두리

 

누가 미친 거요?
장차 이룩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내가 미친 거요?
아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그대들이 미친 거요?

 

Dream the impossible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Do the impossible love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Fight with unwinnable enemy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Resist the unresistable pain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Catch the uncatchable star in the sky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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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갑자기 찾아 오지 않는다.
과거와 오늘의 연장선상에 있다.
미래는 분명 어떠한 조짐을 보인다.
_오마에 겐이치